서울 서촌을 중심으로 그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고려시대부터 근대 일제 강점기를 지나 현재에 까지 이어서 들을 수 있는 책이다. 유튜브 콘텐츠 중 김시덕의 도시야사에서 언급된 적이 있어 구매해 읽어보게 되었다.
한동안 자주 찾던 서촌이라는 지역의 이미지와 길들이 머릿속에 어렴풋이 떠오르며 그 지역에 얽힌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 좋았고, 고지도의 산줄기의 모양새를 현대의 지도에 오버랩 해 설명하는 방법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지역에 대한 책들도 연달아 출판되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오랜만에 읽은 답사기 책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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