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째 읽는 책일까 생각해 봐도 정확한 횟수는 생각나지 않는다. (바로 전 독서 기록)
2017년께 구입 후, 이번이 다섯번째 독서인 것 같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아무래도 힘이 들면 다시 꺼내 들게 되는 책이라 자주 꺼내 보고 있다. (일이 힘든가...) 4월 지금 맡은 업무로 변경되고 나서 초반에 읽고 약 6개월 만에 다시 읽은 책인데, 지금 시점에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지 한번 더 되짚어 보고 싶어 펼쳐봤던 책이다. 언제나 지금의 나는 내 위치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 남들은 자신감도 있고 잘한다고 생각하며 치고 나가는데, 언제나 나는 나를 의심하고 정말 내가 1인분의 몫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쓸데없는 불안일지, 자기에 대한 성찰인지 아직도 알지 못한채.
이런 불안함에 대해 답을 찾고 싶을때 거내드는 책이 바로 이 강상중 교수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답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생각에 도움이 되는 참고서 같다고나 할까. 고민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래도 이런 참고서를 옆에 두고 있는 덕분에 조금이나마 그 무게를 덜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책 역시 10월에 마무리 했던 책인데, 이제야 블로그에 기록한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매통장 - 김유한 (0) | 2025.01.06 |
---|---|
살아야 하는 이유 - 강상중 (2) | 2024.12.28 |
모래의 여자 - 아베 코보 (1) | 2024.11.24 |
고민하는 힘 - 강상중 (재독서) (2) | 2024.09.21 |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 - 강상중 (1) | 2024.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