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쓰여진 책이라 최근의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언급들이 있다. (2018년의 남북 정상회담이나 이후의 북미 회담 등이 언급되었다.) 한반도의 상황을 일본의 지식인의 눈으로 읽고 해석하는 책이다. 하지만 단순히 일본 지식인의 눈이 아닌 재일한국인 2세의 눈으로 읽어낸 상황들이어서 모국에 대한 애정과, 현재 두 발을 딛고 서서 살고있는 일본의 역할에 대한 고민 등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역시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이 되는데, 강상중 교수 책들의 특징을 한국에 출판된 책들로 한정지어 생각해 보면 서로 교차하며 설명을 하고 있는 개념 혹은 내용이 많다. 이런 연유로 강상중 교수의 여러 책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생각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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