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3) 썸네일형 리스트형 ERA100 (公元100) Film Review 해묵은 중국산 필름을 찍어봤다. 정확한 상태도 잘 모르는 카메라에 넣어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필름의 결과물에 비해 카메라의 상태가 아쉬웠다. 그래도 찍어둔 사진들을 적당히 크롭을 하면 볼만한 결과들을 보여줬다. 어설픈 망원과 광각이 되는 카메라다 보니 줌을 옮겨가며 촬영을 해봤지만, 렌즈의 해상력이나 포커스가 많이 아쉬웠다. 카메라는 특정 위치에 빛샘이 강하게 있는데, 줌렌즈 주변부에 어디선가 빛이 새는 느낌이다. 버릴 생각으로(?) 카메라를 한번 열어볼까 싶기도 한데, 할 지 말 지 고민을 좀 더 해봐야 겠다. 뜯어서 수리를 도전해 보아도 크게 아쉬울 카메라는 아니기도 하니까. 대신 수리에 도전해 보고, 테스트 해보는 필름 가격이 카메라 가격보다 더 비쌀것 같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 ERA100(公.. LEICA M6 생각 최근 몇년간 필름 카메라 붐이 이는 동안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카메라라고 하면 M6가 아닐까? 노출계가 달린 표준의 M바디 사이즈에 검정 혹은 실버 바디에 예쁘게 박힌 빨간 딱지까지. 이 카메라는 1980년대에 생산되었으며, 비교적 늦은 시기까지 양산이 지속되어 생산된 대수도 많고 그만큼 시장에서 구하기도 쉬운 카메라였다. 그리고 인기가 많았던 바디인 만큼 각종 한정판의 베이스가 된 카메라 역시 M6였다. 라이카를 처음 고민한다면 사용 편의성에서나 바디의 신뢰도에서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기 때문에 더더욱 많이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렸을 것이다. 거기에 연예인들 혹은 아이돌 까지 M6를 사용한다고 하니, 라이카 M에는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 까지 이 바디를 찾기 시작했을 것이고 M6의 가격은 유래.. 사진용 필름 종류와 간단 설명 간단히 필름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과거에 비해 필름값도 많이 올랐고, 접하기도 어려워 진 요즘, 어떤 필름을 사용해야 할까? 이제는 써보고 고르기도 부담스러워진 가격, 미리 좀 알아본다면 선택에 들어가는 수업료를 좀 아껴 볼 수 있지 않을까? 컬러네거티브 필름 (컬러 필름)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칼라필름”이다. 촬영 후 현상을 하게 되면 갈색 바탕색에 우리가 실제 봤던 색의 보색으로 필름면에 나타나 있다. 한마디로 반전되어 색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필름을 컬러네거티브용 인화지에 일련의 과정을 거쳐 노광 시켜주게 되면 우리가 원하는 컬러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는것이다. 물론 요즘은 종이 인화물 보다는 디지털 스캔 파일로 결과물을 보는게 일반적. 이 필름의 일반적인 특성은 노출관용도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