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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 캐럴 드웩

어디서 알게되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읽을 책들 리스트에 적어두었던 책이다. 생각을 바꾸면 삶도 바뀐다는 이야기에 끌렸던게 아닐까 싶다. 삶을 바꾸고, 내가 하고 싶은일을 제약없이 하고싶은건 모두의 바람이니까. 나도 그런사람 중 하나고, 이 책을 읽으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읽을 책 리스트에 이 책을 올려 두었던 것 같다.

 

책에서는 두가지 마인드 셋을 이야기 한다.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 성장 마인드셋을 갖고 살게 되면 실패를 두려워 하기 보다는 당연한 과정으로 여기게 되고, 실패에 대한 회복탄력성이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또한 이런 과정의 끝에는 큰 성공도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이야기인데,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그 당연한 걸 하지 못해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멘토를 찾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과정속에서 발전과 배움을 강조한다. 결과만을 좆다 보면 쉽게 지치기도 하고, 막상 결과를 낸 시점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고 당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 나름대로 생각한다. 최근 달리기를 하며 이런저런 영상을 찾아보는데,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이, 빠르게 달리기를 잘 하는 사람을 이기는 방법은 부상당하지 않고 80까지 달리는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지금은 다른사람보다 느리지만 과정을 즐기고 부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오랜시간 달리다 보면, 그저 속도만을 생각하고 달리던 사람은 부상이 오기 쉽고 오래도록 달리기 어려울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였다. 결국은 이긴자가 끝까지 가는게 아니라 끝까지 남는자가 이기는 것이라는 말과 비슷한 내용이겠지?

 

눈앞의 결과에 현혹되어 하고자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 전전긍긍 할수도 있지만, 여유를 갖고 성장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애초에 갖고 있는 재능이나 적성, 관심사나 기질은 저마다 다를지라도, 누구나 응용과 경험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세상은 강자와 약자, 또는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배우려는 자와 배우지 않으려는 자로 나뉠 뿐이다.

 

성장 마인드셋 상태에 있을 때는 고정관념이 성적에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성장 마인드셋이 고정관념과 맞서 싸워 물리치에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구적인 열등함 따위를 믿지 않지요. 만약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 해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도움을 구하고, 따라잡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운동선수들은 승리가 아닌 배움과 발전 속에서 성공을 찾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질수록 스포츠가 당신에게, 또 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들에게 제공하는 유익함은 더욱 늘어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