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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찰 30년 - 염종순

이 책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삼프로TV를 통해서였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삼프로TV에서 영상을 접하고 책을 찾아본 경우라고 해야 맞겠다.
일본과 관련된 저자분의 경험과 생각들을 짤막짤막한 글들을 통해 정리해 주셨다. 일본의 현재 IT관련 상황과, 그 틈을 뚫고 들어간 이야기, 혁신의 상징이었던 츠타야가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리고 일본 IT기업들의 한계와, 이 상황 덕분에 한국의 IT기업이 일본에서 가질 수 있는 비교우위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만, 수치나 데이터 혹은 근거자료 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이기보다는 에세이 정도의 글이라 생각하고 읽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책 부제도 좀 자극적인데, 꼭 저 부제 같은 이야기만 나오는 것은 아니니 오해와 편견은 버리고 책을 읽어보는 것이...(물론 책은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삼프로에 소개되었던 영상도 한번 보고, 책도 읽어보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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