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제는 "三千円の使い方"로 "삼천원의 사용법"정도가 될 것 같다. 문득 작은 돈처럼 느껴지는 약 3만원의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처음 소설의 시작부터,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이 책은 이야기 한다. 우리 삶과 크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주인공들을 통해 어떻게 돈을 가치있게 쓰고 절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하는 이 소설은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혔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어떤 한편으로는 재테크 책 같기도 한 재미있는 소설인데, 그리 길지도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평소같으면 서점에 가 맘 내키는대로 책을 하나 둘 뽑아 읽어가면서 새로운 책을 만나는 재미를 느껴 볼텐데, 일 때문에 시간이 좀처럼 안나는 요즘은 전자책 도서관 안에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이 책도 역시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 전자책 형태로 빌려 읽을 수 있었고, 안그래도 누구나 관심있어 하는 돈과 관련된 이야기 이니 한번쯤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은 또 어떤 책을 만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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