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를 바쁘게 보낸다는 것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일 말고도 틈틈이, 그리고 퇴근 후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좋은 일로 바빠 다행이지만, 한 달여 바쁜 동안 좋아하는 사진과 독서 그리고 요 몇 년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운동에는 다소 소원해졌다. 그래도 빈도는 줄어도 완전히 손에서 놓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각각 주에 한 번은 하려고 신경을 쓰는 중이다.그런 생각으로 지난 주말 카메라 안에 남아있던 필름을 모두 촬영해 필름 현상을 하고 어제까지 스캔을 모두 마쳤다. 그리고 주말에는 읽었던 책을 블로그에 정리했다. 정리를 하다 보니 다시 책을 읽을 힘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퇴근하고 30분이지만 헬스장에서 달리기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시간을 밀도 있게 쓰기 위해 매일매일 의식적으로 움직이지만, 이 때문에 하루에 ..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 강상중 몇번째 읽는 책일까 생각해 봐도 정확한 횟수는 생각나지 않는다. (바로 전 독서 기록) 2017년께 구입 후, 이번이 다섯번째 독서인 것 같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아무래도 힘이 들면 다시 꺼내 들게 되는 책이라 자주 꺼내 보고 있다. (일이 힘든가...) 4월 지금 맡은 업무로 변경되고 나서 초반에 읽고 약 6개월 만에 다시 읽은 책인데, 지금 시점에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지 한번 더 되짚어 보고 싶어 펼쳐봤던 책이다. 언제나 지금의 나는 내 위치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 남들은 자신감도 있고 잘한다고 생각하며 치고 나가는데, 언제나 나는 나를 의심하고 정말 내가 1인분의 몫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쓸데없는 불안일지, 자기에 대한 성찰인지 아직도 알지 못한채. 이런 불.. 모래의 여자 - 아베 코보 곤충 채집이 취미인 어떤 남자의 사구 표류기 라고 하면 적당할까? 표류기라고 하지만 결론 부분에서는 '어?'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돗토리 부근이 배경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정말 그 동네에서 이 책같은 일이 일어났나 궁금하기도 하고 실제라면 소름돋는 일이었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당시의 시대상황을 알고 싶으나 찾을 열정과 시간이 없어 머릿속의 미심쩍은 호기심 정도로 남겨 놓았다.오랜만의 소설읽기라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고, 이 책을 추천해 주었던 일본인 친구는 더이상 연락이 닿지가 않는다. 3월에 일본에서 만나 더이상의 오프라인의 인연은 없이 메신저로만 이야기 했으니 흥미가 떨어질 법도 하지. 연말께 연락을 해보거나 도쿄에 갈 일이 있으면 잘 지내나 한번 안부인사라도 해봐야 겠다. *10월에 읽었던 소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