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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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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운동기록. 내가 블로그에 운동기록 이란 포스팅을 올릴줄이야(!) 약 두달 전인 6월 말, 우연한 기회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맨날 똑같은 일상에 시간나면 술만 마시고 뒹굴거리기가 일상이 되가던 참에 운동을 좀 해보면 좀 바뀔까 싶은 마음에 밖으로 나섰다. 이거야 뭐 나중에 어거지로 찾은 이유고, 남들이 달리고 올리는 SNS 피드들도 부러웠고 주변에 몇사람이 달리기를 한다기에 "어...어...?" 하고 휩쓸려 시작했던게 더 크다. 처음 한두번 달릴땐 숨이 터져나갈거 같았다. 가끔하던 헬스장(!?) 운동 마저 코로나 덕에 2년을 쉰 상황이었으니 하나도 이상하지 않지 뭐. 그래도 주변사람들이 NRC를 같이 하자고 한 덕에 폰을 들고 달리니 내가 뛴거도 기록이 남더라(!) 그리고 거기에 남은 경로나 시간을 보니 달리고 나서..
GARMIN Forerunner 55 구입! 달리기는 내 인생(!)과는 인연이 없을줄 알았던 운동이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처음 했던 활동이 달리기로 기억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운동은 영 젬병이라 달리기도 엄청 못했던 기억이 난다. 뛰기만 하면 꼴등. 1학년때 처음 해보고는 부모님께 학교 안가면 안되냐고 했던 걸 보면 어지간히도 싫었나 보다. 지금은 졸업하고 직장인 10년차까지 된 어엿한 아저씨(?)라 살자고 이런저런 운동도 조금씩 하다가, 얼마전 지인들의 권유로 NRC어플을 깔고 두번정도 뛰어보게 됐다. 지금까지는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 정도로 9km/h정도 속도로 가볍게 30분 정도 뛰는게 달리기의 전부였고, 밖에서 운동으로 뛰어본건 처음이다. 학교 다닐때와는 다르게 그냥 나 혼자 내 만족을 위해 뛰다보니 부담도 없고, 밖에서 달린뒤 뭔가 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