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쿠니도모야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일 피시로드, 흥남에서 교토까지 - 다케쿠니 도모야스 이야기는 부산에서 시작된다. 일본인 저자가 부산에서 한국의 수산물 수출업자를 만나 이야기를 시작한 책은, 한국과 일본 사이 수산물로 얽힌 현재와 과거 이야기를 순서대로 풀어 나간다. 이 책은 출판 당시 구입 후 읽고 나서 한참만에 다시 읽은 책인데 워낙에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가 새로 읽기 시작하는 느낌으로 다시 읽을 수 있었다. 부산항에 얽힌 일제 강점기나 전쟁기의 이야기, 곰장어에 얽힌 수출입 이야기나 먹게 된 경위, 한국인의 밥상에서 없어선 안될 명태에 얽힌 이야기와, 식민지기 수산자원의 연구에 얽힌 이야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가 책 한 권에 망라되어 있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읽기 어렵게 쓰인 책은 아니어서, 상식선에서 알아두면 생활 속에서 생선을 먹을 때 이야기 한 자락 할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