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Vietnam) 건설 이야기 - 강성욱 하노이의 랜드마크라 하면 내 기억속에는 단연 경남 Landmark 72(랜드마크 72) 와 Lotte Center Hanoi이다. 앞의 건물에는 칼리다스 레지던스와 상가 그리고 오피스구역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뒤의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백화점과 레지던스, 오피스와 롯데 호텔이 들어와 있다. 잦은 출장 속에서 각각의 건물에서 머물 기회가 있었는데, 하노이에 낮게 안개가 낀 날 고층의 식당에서 바라보는 서로의 건물은 안개위에 우뚝 솟은 단 두 마천루의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는 느낌도 든다. 그 중 Lotte Center Hanoi의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분의 일지 혹은 경험담으로 꾸며진 책이다. 길지않은 분량이지만 베트남에서 일하는 사람의 곤혹스러움이나 현지에서의 에피소드 들에 공감하며 읽을 수 .. 하노이에서 혼자 밥 먹기 - 전혜인 하노이에서 장기 체류중인 저자분이 가볼만한 가게를 소개하는 책이다. 처음에는 수필집인 가 생각에 대여를 해 봤는데 알고보니 맛있는 가게를 찾아다닐때 도움이 될만한 가이드 북 이었다. 책을 읽다보니 가본 곳도 꽤 있고, 새로운 곳들도 많이 보여 나중 여행에 참고해야 겠다 싶은 생각을 하다가도, 한편으로는 다음에 내가 하노이에 가도 이 가게들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워낙에 변화가 크고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그래도 베트남 출장기간중 자주 찾아갔던 가게들을 목록에서 읽으며 반가운 마음으로 당시를 추억할수 있었다. 코로나의 여파 안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아 있기를. GEO-INSIGHT 하노이 - 구양미, 박소현, 양재석 엮음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생들의 하노이 답사 기록을 엮은 책이다. 내가 첫 하노이 출장을 갔던 해와 같은 해에 베트남을 다녀와 기록한 이야기로, 3박 5일간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학생들의 시선으로 본 베트남은 이랬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아무것도 모른 채 출장길에 떠났던 나랑 비교해 보면 조금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던게 사실이다. 하노이의 집 형태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는 회사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해 마당에서 동네 사람들과 술한잔을 비우던 생각이 났고, 다크 투어리즘에서는 첫 출장 중 방문했던 호치민 박물관이, 커피 이야기에서는 노점 카페부터 콩카페나 하이랜드 커피까지 다녀온 기억이 떠올랐다. 박닌 공단 이야기에서는 여러번 출장에서 쌓인 에피소드들도 생각이 났고, 오토바이 이야기에서는 친구 오토바이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