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다 타츠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험하지 않은 몰락 - 강상중, 우치다 타츠루 강상중 교수와 우치다 타츠루의 대담 형태로 쓰여진 책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 책임, 영국의 식민 지배와 이로인해 각 피식민 국가에 남은 감정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이유로 발생하고 있는 세계 정세의 불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책이라 이해 했다. 다만, 일본의 과거 역사를 돌아보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대해 비슷한 책임이 있고 아직 정리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황에 이런 언급은 없이 해외의 사례들만 언급하는 책의 내용을 보며 뭔가 께름칙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일본 내에서 진행된 대담을 정리한 책이라 자국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언급하는데에는 부담이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 이해는 하면서도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지 이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