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하는 이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아야 하는 이유 - 강상중 지난 여름휴가에 읽었지만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 12월을 맞아 다시 집어 들었던 책이다. 전보다는 좀 읽혔지만 이번에도 역시 온전하게 이해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다만 아들을 보내며, 다른 이들은 아들처럼 허망하게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강상중 교수만의 언어로 간절하게 풀어낸 책 같다는 생각을 했다.삶의 의미 혹은 행복에 대해 내가 찾아가는 것이라기보다, 삶에서 끊임없이 던져지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해 나가는 과정이 삶이고 인생이란 저자의 견해가 기억에 남았다.책의 막바지에 있던 작가의 말을 옮기며 오늘의 글도 마무리한다.인생이란 "인생 쪽에서 던져오는 다양한 물음"에 대해 "내가 하나하나 답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프랑클은 이런 사고의 역전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 불렀습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 - 강상중 이 책은 강상중 교수의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뒤, 그래도 사람들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 생각했다. 한번만 읽어서는 아직 어떤책이라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몇번 더 책을 펴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라는 취지의 문장을 읽은 기억이 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