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라 그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러라 그래 - 양희은 어릴때 이야기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그런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걸 듣다보면 종종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책에서 혹은 친구들과의 이야기 중에도 그런 말들이 오가곤 하는데, 나로써는 그런 기억을 떠올리는 일이 쉽지가 않다. 내가 기억력이 좋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어디엔가 저장된 기억들이 다시금 떠오르게 되는 순간이 있을지. 양희은 선생님의 책을 읽다보니 든 생각이다. 연휴를 마치고 출근을 준비하러 직장 근처의 집으로 오는 길, 무얼 읽으면서 갈까 생각하다 집어 든 책이 '그러라 그래'이다. 여성시대의 애청자이신 어머니가 양희은 선생님의 책 출간 소식을 듣고 읽고싶다 구입을 해 달라고 하셔 구입해 드렸던 책이다. 엄마의 책 구입 부탁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라 얼른 사 드렸던 기억이. 나도 한.. 이전 1 다음